복많은 사람
산이우는소리
知山 李 明 植
2015. 5. 18. 19:04
지난 5/16일 토요일 울산 언양 인근 산속에 틀어박혀있었다
물안개가 피어나고 거리의 가로수가 빛을 발할때쯤 산속어느터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개구리소리 까치소리 비둘기 소리 개짖는 소리
모든것을 함깨 하면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
호흡이 코로 들어서 저아랫배에 넣고 아주 천천히 내품어며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찬공기가 폐가 아닌 아랫배에 넣고 침묵의 시간이 흐르면 주위는 개싲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간간히 산새들의 울음소리만 들릴뿐이다
눈감고 있어면 먼가 와닿는다 산의 조응관계 천기의 조응관계 더 깊이 들어가면 온손에 열이 오는것을 느낄수있다
이때쯤대면 보통 1시간30분정도
고요한 별들만이 껌벅껌벅 북극성의 기운도 받아보고 북두칠성의 기운도 받아보고
어느새 내몸은 고요속의 소리를 듣는 다
이게 무슨소리이지 산짐승 소리도 아니고 전신주 소리도 아니고 바람소리도 아니고
산능성이 에서 흘러오는 아주 가늘고약간 긴듯한 소리가 울린다
대체 무슨 소리일까
난 이런 소리를 첨접해보았다
아마도 산의 소리가 아닌지 궁금하다
11시쯤되어서 어둠을 헤치고 집으로 왔다
그곳은 좋은 터 지인의 별장을 짓는곳이기도 하다
시간이 되면 또다른곳에서 집중을 헤보아야지 그게 과연 무엇인지?